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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세상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고_ 당신의 화려한 승률을 위해

by 둔자곰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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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2020년 한국 야구는 한국시리즈의 NC 다이노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2020s년 한국시리즈 공룡과 곰의 대격돌

NC 다이노스는 창단 9년만에 첫 우승으로 구단의 역사에 화려하게 장식되게 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역대 한국시리즈의 최저 관객으로 응원  소리는 적었으나

 

야구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의 마음에 감동을 심어준 우승으로 볼수 있겠다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는 가을야구를 끝으로 겨울동안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되지만 구단 내부에는 스토브리그가 시작이 된다

 

스토브리그란 비시즌 기간(12~3월까지) 동안 선수들의 계약, 갱신, 협상, 해임, 방출, 분석, 훈련등 재정비 기간으로

 

스토브(난로)에 모여 앉아 팬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으로 생긴 말이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포스터 

201912월에서 20202월에 방영된 스토브리그는 올해 최고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야구팀에 대한 운영 전반의 갈등 이야기가 주를 잇고 있는 이 드라마는

 

기존 직장이야기 또는 직장내 멜로 이야기를 벗고 야구보다 조직의 감성에 포커스가 맟춰져 있다

 

야구팀 '드림즈'는 만년 꼴찌팀 이지만 오랫동안 골수팬을 갖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아주 최악일 수 없다 

 

풀리지 않는 경기도 문제지만 경기장 안의 선수들은 우왕좌왕하며 덕아웃에서는 감독을 무시하는 코치진과

 

서로 믿음 없는 선수들의 형편없는 팀웍은 결국 덕아웃에서 같은팀끼리 싸우기 시작한다

 

이런 모습에 팬들은 실망을 하며 경기장을 나가버리게 된다

 

이야기는 형편없는 프로야구팀에 새로운 단장이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새로 부임한 백승수 단장은 전문 야구인도 아닌 비주류 사람이다

 

그러나 씨름단 단장을 거쳐 배구단장까지 역임였고 그가 거쳐간 팀은 모두 우승을 하였다

 

백단장은 부임하자만 차가운 어조와 똑부러진 말솜씨로 '드림즈'의 조직을 재정비 하기 시작한다

 

그가 먼저 '드림즈'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팀내 유일한 스타플레이어

 

임동규(조한선)를 트레이드 시키는 것부터 진행한다

 

대중에게 팀의 저조한 성적 덕에 우승을 못하는 것으로 비운의 스타플레이어로 각인된

 

임동규는 사실은 우승 욕심이 전혀 없다

 

팀매 유일한 대중의 인기에 코치 뿐 아니라 운영진까지도 안하무인적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그런 지위로 숱한 사람들을 조직 밖으로 내 몰았던

 

그의 인성은 팀내 가장 커다란 문제였던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SBS 

사실 전반적인 조직사회에는 전형적으로 계층간 서열싸움이 진행이된다

 

개인적으로 성과와 조직의 기대심리가 가장 강한 부서는 특히

 

다른 부서를 보이지 않게 하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보이지 않는 양육강식적 계층 갈등이다 

 

조직이 새로운 목표를 위해 변화를 직면했을 때는 내부적 갈등요소가 되는것으로 이런점은

 

개인적 으로나 팀웍으로나 마이너스가 되기 마련이다

 

만약 조직내에서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면 제 일착으로 반드시 적출해야 하는 부분이다

 

백단장은 그동안 조직내에서 교육으로 진행하는 내부 교육의 표본 같은 인물로 묘사하고 있고

 

그로인해 조직들은 어떻게 움직이게 되며 갈등요소가 생기게 되는지 짜임새 있게 흘러간다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다는 리더쉽의 동화적인 이야기 같지만 이 드라마는

 

2011년 브레디피트의 머니볼에서 각색이 시작된 듯 하다

 

 

영화 머니 볼 포스터 

"머니볼"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명장 단장 빌리빈에 대한 야구 운영의

 

자서전적인 이야기이다

 

'빌리 빈'은 전 메이져리거 선수이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이였고 부사장으로 승진한 실존인물이다

 

영화 머니볼의 실제 주인공 빌리 빈 

그가 맡은 오클랜드 팀은 단 한번도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끼지는 못했어도

 

그가 단장으로 있는 동안 팀은 승률 .537이상이였고 그가 영입한 선수들은 스타플레이 고액 연

 

봉 선수들 없이 애매한 유망주를 발굴하여 팀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후 그의 전설은 스포츠 뿐 아니라 경재경영에도 귀감이 되었다

 

12월 많은 조직들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있는 이 스토브리그에 차년도에는 멋진 승률로

 

화려하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자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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