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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세상

도박에 빠진 학교_일본드라마 카케구루이

by 둔자곰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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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음지를 보여주는듯한  도박을 주제로 소시어패스 같은 학원물 만화가 등장했다.

 

<카케구루이>

창립 122년의 명문사립 고등학교 햣카오

이곳의 학생들은 주로 정재계 거물 인사들의 자녀로 졸업 이후 사회 지도층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업 외에

술수·통찰력 운과 같은 정치적인 능력을 학습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 모든 수단을 활용하기 위하여 도박을 허용하고 장려하고 있다.

그래서 이 학교에는 틈만 나면 학교 전체가 도박판이 되는 게 일상이다.

학생들이 입고 있는 교복 부터가 카지노 딜러들의 복장인 것이 그 증거이다.

학생회의 주도하에 학생들의 도박판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상납하여 상납금의 금액으로  랭킹이 정해지고,

순위권 밑으로 떨어지면 <비협력 경향 학생>으로 분류하여 가축이라고 부르게 된다.

한마디로 집단 괴롭힘의 희생양이 되는 시스템이다.

상위 1%의 부모를 둔 학생들은 사고방식 자체가 자본과 권력이 전부이며  그들이 다니는 이학교에는 인간미라고는 전혀 없다.

내기를 의미하는 카케(賭け)와 미치다를 의미하는 구루이(狂い)가 합쳐진 신조어로 도박에 미친 사람 즉 도박광을 의미하는 이영화는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실사드라마이다,

 

자본주의의 최고 권력을 돈으로 치부하며 이들이 부르는 가축은 돈이 없는 한심한 약자로 인식되어 일반적인 왕따 수준을 넘어 노예로 전락한다.

빚이 적정선에서 초과되면 채무계획 같은 <인생계획표>를 받고 말 그대로 삶을 송두리째 뺏기는 처지에 놓인다.

가축이라는 신분에서 구제될수 있는 단하나는 공식전으로 가축에게 허락된 유일한 권리이다.

공식전은 단 한 번 어떤 상대에게든지 승부를 요청할 수 있고 요청받은 상대는 거부할 수 없으며 학생회 임원은 판돈이 얼마건 간에 반드시 도전에 응해야 한다.

하마베 미나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하마베 미나미"가 도박에 미친 주인공역 자바이 유메코역을

오카모토 나츠미

잡지 모델 겸 배우의 "오카모토 나츠미" 유메코에게 설욕하고 싶은 유리코역을 맡았다.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과 실사드라마가 시즌 2까지 나란히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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