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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세상

넷플릭스의 한국형 아포칼립토 영화_ 스위트 홈

by 둔자곰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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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으로 코로나가 창궐한지 1년여 시간이 흘러 갔다.

불완전한 미래가 도래한 듯 세상은 평범했던 일상을 순식간에 뒤집어 놓았고

그 불안한 심리는 언텍트 시대를 열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최근 어두운 현실을 반영한듯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계속 송출하고 있는데 최근 <킹덤>을 내보이고 최근 <스위트홈>을공개했다.

주인공 현수는 은둔형 외톨이로 여행은 떠난 가족을 사고로 잃고 홀로 이사 한 아파트에서 충격적인 상황을 접한다.

주민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괴물로 변하고 아파트에 고립된 현수와 주민들이 혼돈에 휩싸이고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초유의 상황에 아파트의 주민들은 평범한 이웃 중 누가 괴물로 변할지 모르는 극도의 공포와 함께 살아간다.

급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고 모든 희망을 잃었던 현수는 괴물로 변한 다른 사람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어떤 이유인지 괴물로 변하지 않는다.

이내 현수는 고립된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유일한 희망으로 되어간다.

때로는 생존이라는 절박한 목표 앞에서 아파트 주민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때로는 죽음의 문턱까지 밀어내기도 하는 등 양면성 인간 군상으로 삶과죽음에서 나약한 인간성을 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두터운 인지도의 이응복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탄생시킨 초대형 프로젝트로, <스위트홈>으로 넷플릭스 연출에 도전한다

이응복 감독이 선보일 어두운 세계관에 전 세계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스위트홈>의 원작은 201710월부터 20207월까지 서바이벌 스릴러물 네이버 웹툰으로 2020121810부작으로 오픈한다.

 

 

닫힌 셔터 문 사이로 무시무시한 촉수를 뻗어내는 흡혈 괴물

머리 윗부분이 베여 나간 뒤에도 되살아나는 연근괴물,

거대한 덩치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내뿜는 근육괴물까지

원작 속 괴물들이 화면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다.

 

또한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스위트홈>의 압도적인 표현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의 웨스트월드가 시각효과를 맡고, <어벤져스> 시리즈, <아바타>의 레거시 이펙트, <기묘한 이야기>, <헬보이>의 스펙트럴 모션이 괴물 수트와 분장을 맡는 등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 들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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