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릭스 《스캔들》을 보고 있다면 나나가 연기하는 희연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
그런데 작품 밖에서도 나나에게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상대는 바로 빅뱅 출신 탑(T.O.P·최승현)입니다.
처음 두 사람의 이름을 같이 들었을 때는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런데 탑의 배우 활동을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한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타짜-신의 손》입니다.
2014년 극장에서 《타짜-신의 손》을 봤다면 기억할 겁니다.
고니의 뒤를 이어 도박판으로 뛰어들었던 함대길.
그 배우가 탑이었습니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지금, 탑의 연인이 된 나나는 넷플릭스 《스캔들》에서 희연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타짜》의 함대길과 《스캔들》의 희연.
전혀 관계없어 보였던 두 배우는 어떻게 연인이 됐을까요?

1. 탑과 나나, 정말 사귀는 걸까?
이번에는 단순한 열애설이 아닙니다.
양측 소속사가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탑의 소속사와 나나의 소속사 모두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흔히 나오는 목격담이나 추측을 가지고 만들어진 열애설과는 다릅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계기도 공개됐습니다.
바로 뮤직비디오 촬영이었습니다.
2. 탑과 나나는 어떻게 만났을까?
두 사람을 연결해준 것은 탑의 음악이었습니다.
탑은 2026년 4월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타이틀곡 《완전미쳤어!》 뮤직비디오에 나나가 출연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처음부터 연인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함께 작업하면서 가까워졌고 6월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 2일 양측이 교제를 공식 인정했으니 이미 몇 달 동안 만남을 이어온 셈입니다.

3. 그런데 탑, 어디서 봤더라?
빅뱅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탑은 당연히 가수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독특한 저음 랩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배우 최승현도 익숙합니다.
특히 대표작을 하나 꼽는다면 빼놓기 어려운 영화가 있습니다.
《타짜-신의 손》
2014년 9월 3일 개봉한 작품입니다.
강형철 감독이 연출했고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등이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탑은 이 영화에서 조연이 아니었습니다.
주인공 대길을 맡았습니다.
[사진 삽입 ③ 《타짜-신의 손》 함대길 역 탑 공식 스틸]

4. 탑이 맡았던 함대길은 누구였을까?
《타짜-신의 손》의 대길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가진 인물입니다.
도박판에 들어가면서 화려하게 성공하지만 결국 배신과 음모에 휘말립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영화에는 신세경이 연기한 미나를 비롯해 아귀, 고광렬 등 《타짜》를 기억하는 관객에게 익숙한 인물들도 등장했습니다.
특히 1편을 봤던 관객에게는 김윤석의 아귀와 유해진의 고광렬이 다시 등장한다는 점도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탑은 아이돌이 잠깐 영화에 등장한 정도가 아니라 영화 전체를 이끄는 주인공이었습니다.
《타짜-신의 손》은 극장에서 약 401만 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40~50대 영화팬에게 탑을 이야기한다면 빅뱅보다 먼저
“아, 타짜2에서 대길 했던 배우.”
라고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5. 나나는 지금 넷플릭스 스캔들의 희연
반대로 지금 나나를 검색하는 사람에게 가장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넷플릭스 《스캔들》입니다.
《스캔들》은 2026년 공개된 8부작 리미티드 시리즈입니다.
손예진이 조씨 부인,
지창욱이 조원,
나나가 희연을 맡았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조씨 부인과 조원의 위험한 내기입니다.
그리고 그 내기에 희연이 휘말립니다.
희연은 남편을 잃은 뒤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는 여인입니다.
자신에게 접근하는 조원을 밀어내려고 하지만 점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스캔들》에서 나나는 단순한 주변 인물이 아닙니다.
조씨 부인과 조원의 위험한 관계 사이에서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6. 스캔들 희연은 원래 전도연이 연기했던 그 인물일까?
여기서 오래된 한국영화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또 하나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입니다.
배용준, 이미숙, 전도연이 출연했던 작품입니다.
2026년 넷플릭스 《스캔들》은 이 이야기를 다시 시리즈로 확장했습니다.
따라서 나나가 연기하는 희연을 볼 때 과거 영화에서 전도연이 보여줬던 인물을 함께 떠올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7. 타짜의 탑과 스캔들의 나나, 생각보다 배우 경력이 길다
이번 열애 소식을 재미있게 만드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아이돌 출신입니다.
탑은 빅뱅,
나나는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 활동으로 먼저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탑에게 《타짜-신의 손》이 있었다면 나나는 《굿 와이프》를 시작으로 《꾼》, 《자백》, 《마스크걸》 등 여러 작품을 거쳤고 현재 《스캔들》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열애는 단순히
‘빅뱅 탑과 애프터스쿨 나나가 만난다’
라고만 보면 두 사람의 지금 모습을 절반밖에 설명하지 못합니다.
지금은 가수 출신 배우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것이기도 합니다.
8. 두 사람 나이 차이는 얼마나 날까?
탑은 최승현이라는 본명으로도 활동하며 현재 39세입니다.
나나는 본명 임진아로 현재 35세입니다.
두 사람은 4살 차이입니다.
아이돌 활동 시기를 보면 어느 정도 비슷한 시대를 함께 지나왔습니다.
탑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했고,
나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열애 소식이 의외이면서도 두 사람의 활동 시기를 돌아보면 전혀 접점이 없었던 세대는 아닙니다.
9. 탑도 다시 배우로 돌아왔다
탑은 한동안 연예 활동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는 솔로 앨범까지 발표했습니다.
그 앨범의 뮤직비디오에 나나가 출연했고 그것이 두 사람의 인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연결입니다.
탑에게는 새로운 음악 활동이었고,
나나에게는 뮤직비디오 출연이었습니다.
그 한 번의 작업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10. 나나는 스캔들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 중
나나 역시 지금은 아이돌보다 배우라는 표현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마스크걸》에서 김모미를 연기하면서 배우 나나를 다시 보게 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스캔들》의 희연입니다.
손예진과 지창욱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 탑과 나나의 연결고리가 하나 더 생겼다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의 현재 활동을 따라가면 결국 넷플릭스라는 또 다른 접점도 보인다는 것입니다.
탑은 《오징어 게임2》로 오랜만에 배우 활동을 재개했고,
나나는 현재 《스캔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사람이 넷플릭스 작품을 통해 만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두 사람이 실제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탑의 뮤직비디오 촬영입니다.
하지만 현재 두 사람을 각각 검색하면 모두 OTT와 배우 활동으로 연결된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12. 타짜 함대길과 스캔들 희연이 실제 연인이 됐다
그래서 저는 이번 열애 소식에서 이 조합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2014년 《타짜-신의 손》 함대길 최승현.
그리고
2026년 《스캔들》 희연 나나.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는 전혀 만날 일이 없는 두 인물입니다.
한 사람은 화투판에서 모든 것을 걸었던 타짜였고,
한 사람은 조선시대 위험한 사랑 내기에 휘말린 여인입니다.
그런데 작품 밖에서는 두 배우가 연인이 됐습니다.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도 이제 분명합니다.
영화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었습니다.
탑의 뮤직비디오가 시작이었습니다.
4월 함께 작업했고 가까워졌으며 6월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일 양측 소속사가 교제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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